공관위 경선 세부사항 확정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세부사항이 확정됐다.
한국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경선 기호는 추첨을 통해 황영호(58) 청주시의회 의장을 1번, 천혜숙(62) 서원대학교 석좌교수를 2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후보 가산점과 관련해선 국가유공자 자녀인 황 후보는 20%를 받는다. 천 후보의 경우 정치 신인과 여성 등으로 가산점 최고치인 30%를 부여받는다.
청주시장 후보 선출대회 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친 이들은 오는 23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 기간에는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선거 사무원 등이 호별 방문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19일 실시되는 모바일 투표 날에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선출대회 투표 독려 문자는 보낼 수 있다.
경선 대회는 24일 오후 1시 청주 국민생활체육관에서 열린다. 10분이 주어지는 정견발표는 경선 기호에 따라 황 의장이 먼저 한다.
이날 충북도당은 책임당원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청주시장 후보를 선출한다.
책임당원 투표는 모바일 투표와 경선 당일 현장 투표를 더해 50% 비율로 환산하게 된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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