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양승조 선출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양승조 선출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04.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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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과 6%p 차이 … “원팀 꾸려 본선 승리할 것”

대전시장은 내일까지 박영순·허태정 결선 투표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된 양승조 의원(앞줄 가운데)이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승조 캠프 제공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시장 경선은 결선 투표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양승조 의원이 현역의원페널티를 안고도 53.24%를 득표하여 46.76%를 차지한 복기왕 예비후보를 누르고 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양승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되어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엄중한 결단을 내려준 박수현 동지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양 후보는 “치열한 경선을 거쳤지만, 이제부터는 원(ONE)팀으로 차분히 본선에 임할 것을 약속드리며 충남을 넘어 문재인정부의 성공까지 앞장서 이루겠다”라며 본선 승리의 의지를 밝혔다.

대전시장 경선은 박영순·허태정 예비후보의 결선투표로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허태정 예비후보는 42.5%, 박영순 예비후보 30.63%, 이상민 의원은 26.87%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진행키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48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결선투표를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키로 했다.

결선 투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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