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사, 학부모 참여 3무3행 운동 선포
충주 대원고등학교(학교장 김병구)가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3무3행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10일 교내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8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부터 대원고가 시험 운영한 3무3행 운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데 의미를 뒀다.
3무3행 운동은 학생과 교사, 교직원, 학부모 별로 하지말아야 할 것 3가지와 해야 할 것 3가지를 정해 실천하자는 운동이다.
예를 들면 교사의 경우 학생 차별 금지, 방관 금지, 부정청탁 금지가 3무이고, 학생 사랑, 칭찬과 배려, 공감과 소통이 3행이다.
이날 선포식은 학교 구성원이 한 마음이 돼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김병구 교장은 “지난 학년도보다 올해 한 단계 더 발전된 3무3행을 선정한 것이 뜻 깊다”면서 “앞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3무3행의 실천을 통해 행복하고 신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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