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나무산업 발전 머리 맞댔다
미선나무산업 발전 머리 맞댔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8.03.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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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 기업 - 대학 - 재배농가 - 연구 용역기관 워크숍

지역 향토자원 산업화 · 브랜드 이미지 제고방안 논의
괴산군이 대표 산림자원인 미선나무 산업 발전 방안을 확대하고 나섰다.

군은 26일 대회의실에서 나용찬 군수를 비롯한 미선나무 관련 기업, 대학, 연구 용역기관, 재배농가 등 20여명이 워크숍을 열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미선나무 산업 동향, 미선 식품화 연구실적 등을 발표하고 산업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군은 앞서 2013년부터 미선나무 산업화에 55억원을 들여 △향토산업 육성 △창조 지역 조성 △미선향테마파크 조성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등을 추진 중이다.

또 해마다 3월말엔 미선나무 축제(미선꽃, 미선향)를 열고 전국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식품관련 전문가인 김동섭 박사는 “미선나무가 고기 연육 효과, 냄새제거, 김치 보관기간 연장, 식감 개선, 아토피 개선, 비만억제, 면역력 강화 등의 기능성 물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원대 박재호 교수는 “군의 대표적 향토자원을 기능성 물질로 활용한 산업화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용찬 군수는 “세계 유일 1속 1종인 미선나무는 희귀식물로 귀한 몸값을 지니고 있다”며 “우수한 기능성 물질을 적극 활용해 명품화 하는데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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