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수변지역 경관조성 `맞손'
충주댐 수변지역 경관조성 `맞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3.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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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K-Water 협약 체결
▲ 단양군은 지난 23일 K-water와 충주댐 수변지역 경관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단양군 제공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이 K-water와 손잡고 호반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과 K-Water는 지난 23일 군청에서 류한우 군수와 김진수 충주권지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댐 수변지역 경관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해 단양읍 상진리 장미터널~단양군보건소 600m 구간에 경관단지를 조성한다.

경관단지에는 유채꽃과 코스모스 등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꽃들로 채워진다.

이 사업을 위해 K-water는 부지제공과 하천점용허가 등을 담당하고 군은 경관식물 식재와 잔목제거 등 환경정비를 한다.

김진수 충주권지사장은 “충주다목적댐 수변구역에 경관단지를 조성해 사계절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수중보 건설에 따른 담수호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단양역~단양읍 노동리까지 단양호를 따라 2.8㎣ 구간에 탐방로와 자전거도로를 놓는 달맞이길을 조성 중이다.

또한 단양강 상류지인 영춘면 상리 일대에도 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되는 축양장이 만들어진다. 이 축양장은 다누리아쿠아리움 전시 어류의 공급기지와 치어(새끼고기)생산, 체험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 밖에도 옛 단양 나루터, 별곡 수상레포츠 조성 등 다채로운 사업이 추진된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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