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여성단체協 `미투운동' 지지
괴산군여성단체協 `미투운동' 지지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8.03.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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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본부 발족 … 성폭력 근절·양성평등 실현 결의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보현)가 전국적으로 확산된`미투(Me Too 나도 당했다)'와 연계해 지원본부를 발족하고 성폭력 근절, 양성평등 실현에 나섰다.

여성단체 회원 등 30여명은 지난 23일 괴산여성회관에서 지원본부를 발족하고 미투운동 지지와 회원들의 의식 강화를 결의했다.

회원들은 이어 “문화계, 연예계, 종교계, 정계, 교육계 등에서 만연한 것으로 드러난 성폭력, 성추행 등을 강력히 규탄하고 문제해결에 앞정서기로 했다.

특히 여성단체 회원들은 괴산경찰서와 협력해 성폭력 신고, 가해자 처벌,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문제도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조보현 회장은 “성폭력을 뿌리 뽑고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미투 운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투 운동은 지난해 10월 미국의 거물 영화제작자의 성추행에 대해 여배우들이 소셜미디어에 해시태그(MeToo, 나도 당했다)올리며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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