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협에 5천만원 전달
가수 겸 배우 아이유(25·이지은·사진)가 농아인협회에 5000만원을 쾌척했다.
20일 한국농아인협회 서울시협회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6일 이 협회 산하 서울시농아노인지원센터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협회 관계자는 “아이유 씨가 최근 수화를 배우다 농아인에 관심을 갖고 정보를 찾다가 우리 협회를 알게 됐다”면서 “농아인 중에서도 가장 힘든 환경에 처한 어르신들을 돕고 싶다며 선뜻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아이유가 농아인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영향으로 보인다. 아이유는 이 드라마에서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21세 이지안을 연기한다.
앞서 아이유는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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