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위민스월드챔피언 정상
미셸 위 위민스월드챔피언 정상
  • 뉴시스
  • 승인 2018.03.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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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8개월만 … 신지은 공동 2위

재미동포 미셸 위(29·위성미·사진)가 3년8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4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 클럽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미셸 위는 신지은(26·한화큐셀), 재미동포 대니얼 강, 브룩 헨더슨(캐나다), 넬리 코다(미국·이상 16언더파 272타)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5000만원)다.

신지은은 마지막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버디를 8개나 잡아냈다.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미셸 위와 동타를 이루지 못했다.

유소연(28·메디힐)과 장하나(26·BC카드), 최운정(28·볼빅)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 공동 16위,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4위에 그쳤다.

올 시즌 첫 대회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도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전인지, 지은희 등과 함께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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