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평생대학 116명 오리엔테이션 … 맞춤형 인력 양성
대학과 산업체가 손잡고 계약학과를 통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신학기를 앞두고 아산 순천향대에서는 특별한 입학식이 열려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는 지난 24일 교내 형지 최병오강당에서 산학평생대학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을 통해 △계약학과인 신뢰성품질공학과, 자동차산업공학과, 융합기계학과, 산업경영공학과 4개학과에 16개 기업에서 20명이 △일학습병행제 계약학과인 화학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에 한미약품 등 31개 기업에서 77명이 △특성화고재직자들을 위한 별도반 사회복지학과, 경영학과에 19명 등 총 116명에게 입학이 허가됐다.
대학관계자는 “미래사회에 적합한 융·복합 창의인재, 지역사회 맞춤형 인력양성을 목표로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인재 양성과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학위 취득을 통한 능력중심사회로 가는 소중한 `선취업 후진학 표준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계약학과 교육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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