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中 아름다운 선율로 꽃피운 우정
서천·中 아름다운 선율로 꽃피운 우정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8.02.22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하모닉·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 합동 교류연주회
서천군이 지난 19일 노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강정남)와 중국을 대표하는 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이혜선) 교류연주회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악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산하기관인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중국 상해의 오리엔탈아트센터에서 중국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합동연주회를 진행한 이후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중국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는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중국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도 함께 참여하며 3개의 단체가 양일오 지휘자와 권해경 지휘자의 호흡에 맞춰 연주회를 진행했다.

3단체는 <헝가리무곡 5번>, 권해경 지휘자가 편곡한 <도라지>와 <아리랑>을 연주하고 영화 워낭소리 OST의 음악감독인 허훈의 작곡 을 대금 이진용이 공연에 나섰으며 <몽금포타령>과 <뱃노래>를 장현아의 소리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국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 이혜선 단장은 “먼저 서천군 문화관광과에서 편안한 잠자리와 연습장소 등 깊은 배려와 지원을 해주시고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강정남단장님께서 관광지를 함께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국에 와서 다른 단체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 연주한 것은 우리 단체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 오종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