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충청통계청 맞춤형 지역통계 ‘맞손’
진천군·충청통계청 맞춤형 지역통계 ‘맞손’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8.02.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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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료 공유 지원·표준 매뉴얼 개발·보급 등 시범 실시

진천군과 충청지방통계청이 손을 맞잡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역통계개발과 이를 활용한 개발계획에 나선다.

진천군과 충청지방통계청은 8일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찬우 충청지방통계청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경제지표조사' 통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통계 개발 사업은 통계청, 행자부, 지자체 협력으로 지역단위 조사통계를 확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진천, 평택 등 5개 지자체(조사통계)와 경기도, 대구 등 6개 지자체(행정통계) 등 전국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천군은 행정자료 공유, 매뉴얼 작성, 통계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며 충청지방통계청은 경제지표조사 통계 개발과 표준 매뉴얼 개발, 보급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진천군 경제지표조사는 오는 3월 사전 준비 후 7~8월에 본격적인 조사를 실시해 12월에 그 결과를 공표하며 조사 결과는 지역통계 표준 매뉴얼로 작성돼 지방자치단체에 보급되게 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그동안 국가통계는 전국단위로 생산되어 종합적이고 개괄적으로만 활용됐지만 이번 지역통계 개발로 맞춤형 통계를 생산할 수 있게 돼 앞으로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시책 수립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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