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2018년 한국어교육 개강
市 첫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 지역사회 조기적응 기대
市 첫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 지역사회 조기적응 기대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대표 반재광)가 올해도 순수한 자원봉사로 외국인 근로자 돕기에 나선다.
외국인근로자센터는 지난 28일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총회 및 2018년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센터는 충주시 관내 기업체에 취업한 외국인근로자 및 이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한국어교육은 오는 2월부터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한국어교육은 수준별로 5반으로 구성돼 외국인근로자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반에서 학습 할 수 있다.
외국인근로자들은 중앙어울림시장에 있는 센터 사무실에서 주말에 회원등록을 하면 무료로 한국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 토픽(한국어능력시험) 합격자 15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수강생들은 다양한 전문 봉사자들로부터 교육 및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어, 센터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사랑방으로 통하고 있다.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가진 전문 자원봉사자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충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반재광 대표는 “한국어능력시험 중급이상 합격자 중 기술자격증 과정 등을 원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많이 있다”면서 “앞으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체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주시와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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