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우리예능원에서 60여년 간 아동들에게 마림바를 가르쳤다.
고인의 제자 정지혜, 김은혜, 황세미, 송민정, 신주화, 정지수 등 국제적 연주자들은 금난새 등과 200여 차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도 했다.
지역 아동 음악의 산실로 불려온 우리예능원은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9호로 지정됐다.
유족인 아들 홍정호씨는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머니투데이미디어그룹 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7시, 장지는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이다.
/이형모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