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약초산업 세계·명품화 주력
인삼약초산업 세계·명품화 주력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8.01.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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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새해 설계

올 예산 규모 3672억 … 지난해보다 5.7% 증가

깻잎 생산시설 지원 등 35개 사업 경쟁력 강화

문화복지·생활편익·해외연수·인재육성 무게도

올 예산액 총규모는 지난해 보다 5.7%가 증가한 3672억원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279억원으로 6%, 특별회계는 394억원으로 3.3% 증가했다.

2018년 예산규모를 토대로 각 분야별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주요 군정은 인삼약초 세계화, 명품화, 문화복지, 생활편익에 무게가 실린다.

우선 인삼약초산업의 세계화·명품화를 위해 인삼약초 식품제조 HACCP 컨설팅 및 시설지원, 금산인삼 세계화 6차 산업 육성, 친환경약초 생산단지 조성, 고품질 철재 해가림 지원, GAP 인삼을 이용한 백삼가공 표준화사업 등 인삼약초의 고품질 생산을 지원한다.

또 인삼약초의 공중매체 홍보, 해외시장 개척, 금홍 인삼 세계화 사업, 수출 물류비 지원 등 인삼약초 산업의 세계화·명품화를 위해 총 115억원을 들인다.

농업농촌분야도 농업환경 프로그램 지원, 친환경 저농도 유기질 비료, 깻잎 생산시설 지원 등 35개 사업에 229억원을 투입해 품목별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

올해 신규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일반지구,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4년간 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더불어 각종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건강누리관'과 다문화가족, 조손가족,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형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가족통합지원센터'운영에 내실을 기한다.

군민 생활편의 증진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을 대폭 확대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도 나선다.

또 주민통행 편의를 위해 금천대교 정비, 7개소 도시계획도로 개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가로등 신설, 관리와 교통편의 증진과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군도와 농어촌 도로 정비 등에 97억원을 투자한다.

군은 공간적, 기능적으로 통합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취약지역 방범 CCTV 설치 등과 농어촌 지방상수도의 보급 확대, 하수관거 및 하수종말처리장의 운영으로 수질 개선도 이어간다.

이밖 에도 금산역사문화박물관과 작은영화관을 각각 5월에 준공하며 학교 교육경비 지원,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특성화 프로그램지원, 해외 어학연수 등 인재육성과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으로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돕는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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