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전국 경보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6개 분야 26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도는 시·군 100곳에 설치된 경보기에 대해 매월 지도점검을 하고 민방위 경보 사각지역 2곳 해소, 노후위성수신기 41개소 교체 등 노후 장비로 인한 경보 장애를 미연에 방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산불예방, 물놀이안전사고 예방, 폭염 및 집중호우 대피방송 등 홍보방송 등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최성회 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전국 우수기관 수상을 계기로 민방위와 각종재난에 선제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사람이 소중한 안전 충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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