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교체 필요성 언급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49·사진)이 `젊은 기수론'을 내세우며 내년 6월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전 원내대표가 시사했던 `차기 도지사 선거 한국당 공천장의 주인'으로 유력하게 지목된 인물이다.
신 전 위원장은 2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가 청년 일자리 정책을3 맡아 일할 당시 생활현장 밑바닥을 돌며 `과연 충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고민했었다”며 “오랜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대교체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경제현장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리더, 40대 젊고 신선한 전문가를 원하고 있다”며 “충북의 `간판 교체'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수없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생명과 태양의 땅'이라거나, 행복지수와 같은 추상적인 것보단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으로 충북에 새 바람을 불어 넣겠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현 지사와는 여러 면에서 대칭점에 있다는 걸 강조하기도 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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