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충주에서 `뜻 깊은' 공연이 펼쳐진다.

충주예술인모임(대표 이영광)은 오는 18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제3회 충주가흐른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2015년부터 참신한 복합 문화예술 장르 공연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목마름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티켓 판매금 등 수익금 전액을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충주예술인모임 회원들도 출연료를 받지않는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 무대는 사물놀이, 가야금, 색소폰, 프리마돈나, 오페라어린이합창단, 어쿠스틱밴드, 벨리댄스, 비보이댄스, 재스댄스, 택견, 무용, 영상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영광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때에 다채로운 공연도 관람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작은 희망의 선물도 드릴 수 있는 이번 공연에 충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