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공공하수도 우수성 `입증'
영동군 공공하수도 우수성 `입증'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7.12.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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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평가 전국 유일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하수처리 재이용률 등 높은 점수 … 포상금 1천만원도

영동군이 환경부의 `2017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지자체 평가'에서 3그룹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7일 제주도 휘닉스아일랜드에서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열린 `2017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우수기관 인증패와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하수도 분야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영동군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 평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가 2001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를 인구수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눠, 금강유역환경청, 시·도 공무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환경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공통분야, 하수도운영·관리, 하수도정책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을 엄격히 평가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의 서류심사, 현장점검과 환경부 전문가의 2차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영동군은 하수처리 재이용률 및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 개선, 하수찌꺼기 감량화율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박세복 군수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수질 보전을 위한 영동군의 노력이 결실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하수 처리로 수질개선은 물론 쾌적한 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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