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방문객 100만 돌파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방문객 100만 돌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7.12.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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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은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노무현재단은 올해 들어 봉하마을을 찾은 방문객이 지난 2일 100만명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공식인원 집계 이후 처음이다.

2017년 방문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5월에 25만명이 찾아 가장 많고, 6월 12만명, 11월 11만명이 다녀갔다.

그동안 집계된 방문객은 2012년 73만1874명, 2013년 71만8227명, 2014년 70만7112명, 2015년 64만4340명, 2016년 79만7489 명이다.

노무현재단은 방문객 100만 돌파를 맞아 홈페이지에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깨어 있는 시민입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평소 노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최후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단합된 힘'이라고 강조하고,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에 이를 새겨두고 있다.

봉하마을 방문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9년 05월 23일 서거한 뒤 2012년부터 묘역 입구 등에 전자시스템을 설치해 공식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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