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주최 최진희 & 진성 콜라보레이션 성료
트로트 가수 최진희와 진성의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19일 청주에서 펼쳐져 관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충청타임즈 주최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열린 `최진희 & 진성 콜라보레이션 청주콘서트'에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청주시민이 공연장을 찾아 두 가수의 트로트 열전을 지켜봤다.
노래 인생 30여 년 외길을 걸어온 최진희 & 진성씨는 신나는 트로트 선율과 풍부한 감성을 더한 노래로 40~60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트로트 디바로 실력을 인정받은 최진희씨는 자신의 히트곡 `사랑의 미로',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꼬마 인형', `천상재회'등을 불러 관객과 노래로 하나 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안동역에서'의 주인공 진성씨는 30년 무명을 딛고 트로트계를 접수한 이력만큼이나 힘겨웠던 삶을 거침없는 목소리와 이야기로 들려줘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부모를 모시고 온 젊은 세대들이 눈에 많이 띄어 화목하고 훈훈한 공연장 풍경이 연출됐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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