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의 연내 회장 재선거
충주상의 연내 회장 재선거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7.11.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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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공회의소는 2015년 3월에 치러진 19대 회장 선거 갈등과 혼란을 추스르고 조직을 재정비하고자 올해 안에 회장 선거를 다시 치른다고 13일 밝혔다.

충주상의는 이날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선거무효확인청구소송 등으로 진행하는 대법원 상고를 취하하고 이른 시기에 재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충주상의는 당시 치러진 의원·회장 선거와 관련한 선거무효확인소송 1심에서 승소했으나 2심에서는 패소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대법원 판결이 늦어지고 회장 직무집행정지 신청에 따른 소모적인 논쟁과 상호 불신이 충주상의 이미지를 실추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임시총회에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다만 이번 대법원 상고 취하가 2심의 법리해석 오류에 따른 잘못된 판단을 수용하는 것은 아니고, 불분명한 상의법 개정 건의와 상의 정관 정비 차원이라고 충주상의는 밝혔다.

임시총회에서는 백한기 사무국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의결해 회장 공백에 따른 업무 차질이 없도록 했다.

충주상의는 2015년 강성덕 회장 취임 후 제천·단양상의를 분리하고 회원수와 회비 납부가 증가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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