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10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식당에서 '술값을 내지 않고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정강이를 발로 2차례 찬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임씨는 자신을 부축하던 경찰관에게 욕설한 뒤 "(자신이)체육관에서 운동했었다"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날이 추워 교도소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동종 전과 3범에 상해죄로 집행유예 기간인 임씨가 재범한 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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