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당진~대전 고속도로'서 가장 많이 발생
로드킬 '당진~대전 고속도로'서 가장 많이 발생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7.10.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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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대전간 고속도로에서 야생동물이 도로 위에 나왔다가 자동차에 치어 죽는 '로드킬(road kill)'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7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로드킬은 1294건(마리)으로 집계됐다.

이 중 도로공사 공주지사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에서 처리한 건수가 14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홍천지사 중앙선 88건 ▲이천지사 영동·중부내륙선 79건 ▲진천지사 중부선 64건 ▲경기광주지사 중부·제2중부선 61건 등순이다.

이 의원은 "생태통로 위치 등 다양한 원인을 분석해서 로드킬을 줄이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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