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한방엑스포 열 계획"
"국제적인 한방엑스포 열 계획"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7.02.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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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
제천시가 21세기 미래핵심전략 사업으로 추진중인 한방특화도시 제천 2010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지난 31일 제천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엄태영 제천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본부장 소장 팀장급 공무원, 제천시의회 의원, 한방클러스터사업단 관계자, 책임연구원 등 모두 35명이 참석해 추진경위와 용역사인 경희대 산·학협력단의 용역결과를 듣고 토의와 종합강평으로 이어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지금까지 지역여건 조사분석 및 행사의 필요성, 국내외 한방관련 사례조사와 행사개최 방향설정, 도입시설 및 시설배치계획 등 조성계획 수립, 행사운영 계획과 사업계획 수립의 과업내용을 검토했다.

이날 보고자로 나온 용역사 책임연구원인 김철원 교수는 "한방엑스포를 통해 한방의 과학화, 세계화로 전통의약의 메카로 제천의 위상을 선점하고, 한방의 관광상품화와 한방관련 기업유치로 특화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궁극적으로 한방과 에코세라피를 접목한 새로운 전통의약 엑스포를 통해 제천을 WHO건강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를 통해 철저한 준비를 거쳐 오는 2010년 제천시 왕암동 제2지방산업단지 내 10만평의 행사장에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의 한의학관련 국가와 미국과 유럽국가 등을 토대로 국제적인 한방엑스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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