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청주 KTX 오송역 일대에서 열리는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가 오는 12일 막을 올린다.

엑스포조직위는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각종 경품 이벤트, 뷰티체험 등 체험마당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기본 취지는 B2B(기업간 거래) 중심의 산업엑스포지만 흥행 성공을 위한 포석이다.

먼저 기업의 상품을 비교 체험하며 취향에 맞는 상품을 구입하는 마켓관에서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뷰티체험관에서는 행사기간 매일 네일아트,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마술쇼, 뷰티 헤어쇼, 룰렛(다트) 던지기 등 이벤트를 통해 화장품, 샴푸, 마스크팩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 기간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콘퍼런스(13일), 제19회 충북도 미용기술경연대회(14일), 과학기술여성리더스 포럼(14일), 코스메틱 콘서트(15일) 등도 진행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산업엑스포지만 관람객을 위한 마켓관과 뷰티 마켓관, 이벤트, 그리고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기업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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