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 순조
청주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 순조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7.08.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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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용역 중간 보고회 … 96억 들여 내년 12월 준공 목표

드라마아트홀 건립·아트홀 전시연출·드라마거리 등 구성
드라마 촬영지와 벽화 마을로 유명한 청주시 수동 수암골 일대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사업의 전체적인 규모와 공사계획을 등을 점검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국비 48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33억원 등 총사업비 96억원이 투입된다. 드라마아트홀 건립, 아트홀 전시연출, 드라마 거리 조성 등 3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다음 달 건축설계 완료와 동시에 공사에 착수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건축 설계 등은 외부 전문기관 3곳에 의뢰해 진행 중이다. 드라마 아트홀의 건축 설계는 스튜디오 엠오비 건축사무소, 전시·연출은 인테크 디자인이 맡았다. 드라마 거리 조성은 ㈜피앤에 위탁했다.

아트홀은 옛 청주시장 관사와 인근 시유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020㎡ 규모로 지어진다.

드라마 관련 전시홀과 소극장, 작가 아카데미실, 카페, 기념품 가게, 집필실 등이 설치된다.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체험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드라마거리는 청주대학교 중문에서 수암골, 옛 청주시장 관사에 이르는 1.7㎞ 구간에 조성된다. 이 구간에는 조형물, 안내도, 바닥 그래픽, 벽화, 산책 데크 등이 들어선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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