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복구 장비대·사유시설 재난지원금 25일까지 지급
공공시설물 복구비 97억 확정 … 내년 6월까지 완료 계획
진천군이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본격 복구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도로, 농로, 하천, 군사시설부문 등 공공시설부문 134개소, 주택, 농경지, 농작물 등 사유시설 437가구를 포함해 총 38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공공시설물 복구비 97억 확정 … 내년 6월까지 완료 계획
복구사업은 사업비 3억원 미만은 내년 4월말, 사업비 3억원 이상은 우기 이전인 내년 6월 완료 계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수해피해 중앙확인조사 시 공공시설물 134개소에 97억원의 복구비가 잠정적으로 확정돼 중앙재해대책본부 복구계획 확정즉시 예산을 편성해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7월말까지 투입된 응급복구 장비대 3억4300만원과 주택침수, 농경지 피해 등 사유시설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1억4800만원을 오는 25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해조사 및 관리부서별 자체 복구계획수립 시 실시 설계의 물량 및 사업비 등이 상이하지 않도록 현지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여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예산편성과 긴급입찰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피해시설에 대한 조기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피해시설의 설계·공사발주·계약·공사 등의 기간을 단축하여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기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