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 경과지 강제수용 중단해달라”
“송전선 경과지 강제수용 중단해달라”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7.07.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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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국회 예결위 정책질의서 대책마련 촉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당진·사진)은 14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전국 각지의 송전선로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어기구 의원은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가 당진지역 송전선 경과지에 대해 토지수용 재결 절차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예전 개발독재 시절 방식으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역주민들과 한전측의 협의가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서 중토위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없이 당진지역 송전선 경과지에 대한 토지수용 절차를 강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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