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 명품 입는다
천안삼거리공원 명품 입는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7.07.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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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원조성계획결정 용역 2차 중간보고회

능수버들 랜드마크 타워·오버브릿지 등 도입
천안삼거리공원에 능수버들을 형상화한 랜드마크타워가 들어설 전망이다.

천안시는 지난 13일 시청회의실에서 `천안삼거리공원 공원조성계획결정(변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자문단, 용역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재탄생할 천안삼거리공원의 녹지, 주차장, 테마시설 등의 공간 계획에 대해 용역사측의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측은 주요 테마 시설로 랜드마크타워와 음악분수대, 오버 브릿지, 작가 정원 등의 설칟조성 계획을 제안했다.

또 공원내에 세 방향의 길에 천안삼거리가 삼남대로의 분기점이었다는 특성을 살려 △한양길 △호남길 △영남길을 명명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밖에 흥타령관 등을 활용한 사랑박물관 운영, 가족·연인간 사랑을 테마로 하는 사랑섬, 기원의 언덕, 시민 참여의 숲 등의 공간구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천안시는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총면적 19만2169㎡에 달하는 천안삼거리공원의 리뉴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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