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충북지역 고속도로·열차 운행 지장
집중호우에 충북지역 고속도로·열차 운행 지장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7.07.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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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쏟아진 국지성 호우로 충북지역 일부 고속도로 진·출입이 통제되고, 일부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는 등 교통에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로 인근 하천인 미호천 범람해 경부고속도로 옥산(부산방향)휴게소 주차장이 침수돼 오전 11시부터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또 옥산하이패스 나들목 양방향도 진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연결 국도가 침수된 서청주IC의 진출입도 오전에 1시간 가량 통제됐다 오후들어 통행이 재개됐다.

코레일도 오후 1시 현재 선로가 침수된 충북선 조치원역~청주역~봉양역 129㎞ 구간을 경유하는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지됐다고 밝혔다.

이 곳은 2시간에 한대가량 열차가 운행되는 곳으로 이날 오후 늦게나 운행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이 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 선로 복구 중에 있다"면서 "이 구간을 이용하는 고객은 타 교통 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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