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호우특보 오후 2시 기해 모두 해제
충북 호우특보 오후 2시 기해 모두 해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7.07.16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지역에 시간당 최대 90㎜ 이상의 물 폭탄을 쏟아지며 발령됐던 호우특보가 16일 오후 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청주기상지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며 오전 9시 5분을 기준으로 호우경보(증평, 진천, 괴산, 청주)와 호우주의보(제천, 단양, 음성, 충주, 보은)를 발효됐던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까지 청주에 290㎜, 증평 225㎜, 괴산 173㎜, 진천 149.5㎜ 등에 물폭탄이 쏟아졌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도 잇따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85건의 비 피해가 접수돼 62건을 처리완료하고 18건을 처리중이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현재 청주 문암생태공원 인근과 목련공원길, 낭성 현암 삼거리, 미원 512번 지방도 등 6곳의 도로를 통제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 중이다.

충북경찰은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등 총 330여명을 동원해 교통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오전 침수됐던 13개 도로 중 오창 지하차도와 청주 솔밭공원 사거리, 효성병원 장례식장 앞 도로, 분평동 하이마트 사거리, 용암 지하차도, 가마교 사거리 등 12곳의 통행을 재개했다.

청주 하상도로는 아직 전 구간이 통제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