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4개소에 23개 여성안심비상벨 설치·운영
청양경찰서(서장 남경순)는 10일 청양군과 협의해 청양시장, 백세공원 등 공중화장실 4개소에 23개 `여성안심비상벨'을 설치하고 성범죄 예방에 나섰다.
`여성안심비상벨은'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한 상황 발생 때 칸막이 안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 작동과 함께 벨이 울리고 동시에 청양경찰서 112 종합상황실로 위치정보가 자동신고 접수 되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순찰차가 현장에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남경순 청양경찰서장은 `여성안심비상벨'은 야간에 안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로 여성이 안전하게 밤거리를 활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청양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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