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실장 주재 회의에서 북한 대책 논의
靑, 비서실장 주재 회의에서 북한 대책 논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7.07.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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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향은 국가안보실 차장이 보고
6일 청와대 정례 회의인 수석보좌관·비서관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국내외 동향과 대책이 논의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순방을 떠나면서 이날 회의는 임종석 비서실장이 주재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4일 발사된 북한 탄도 미사일 이슈를 비중있게 다루면서 문 대통령의 독일 순방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과 의제를 점검했다.

임 실장은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에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업무와 보고, 전파 태세를 유지하고 철저하고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북한 미사일 현안은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현재 문 대통령의 독일 순방을 수행하고 있으며 안보상황 등을 이유로 오는 7일 조기 귀국하기로 했다.

정 실장은 북한 미사일 이슈 등으로 독일 수행을 고민했지만 오는 6일 독일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 만찬을 준비해온 것이 있어 해당 일정만 마무리하고 돌아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오늘 회의는 토의 중심으로 이뤄졌다. 대통령이 안 계시는 동안의 현안을 점검했다"며 "정 실장의 조기 귀국은 이미 예정됐던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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