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내년 초 지역에 2600억 푼다
SK하이닉스 내년 초 지역에 2600억 푼다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07.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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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5 이미 2400억 지역발주

속보=SK하이닉스 청주M15 공장 건설(본보 6월 19·26일·7월 4일 1면 보도)과 관련, 내년 초에 최대 2600억원 어치의 공사 물량이 지역에 풀린다.

SK하이닉스는 5일 순수공장 건설비용 1조2000억원 중 최대 5000억원을 지역업체에 발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총 발주건수 149건 중 74건을 지역업체에 배정하고, 이 중 39건을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역업체에 발주된 공사는 모두 35건이며, 금액으로는 2400억원 정도다.

내년에 추가로 지역업체에 발주하는 공사에 대해서는 지역업체 한정 입찰공구 분할과 경쟁입찰 참여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측은 “M15는 국내 최신 반도체 생산공장이어서 국가산업 측면에서 검토가 요구되기 때문에 지역의무 공동도급 방식 도입은 어렵다”면서 “신속한 생산공장 준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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