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장 민항유치·대산항 철도건설 조속추진 올인
이완섭 서산시장은 29일 민선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시정 주요 전략과제와 사업들을 쉼 없이 추진해 온 3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103건의 공약 중 93건이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 중이며 지난해까지 시정 각 분야에서 171차례나 수상하고 인센티브를 99억여원이나 확보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한 결과 올해 상반기까지 목표대비 181%인 123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이 시장은 농·축·수산 도시 건설을 위해 유용미생물 배양장,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우량혈통 송아지 생산기지 등의 시설을 구축하고 지식재산등록 출원, 지리적 표시 권리화, 서산뜨레 품목 확대 등으로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또 대형매장과 입점 MOU체결, 미국 현지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농특산물 판로확대에도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서산6쪽마늘, 서산우리한우, 서산뜨레한돈, 팔봉산 감자, 뜸부기쌀 등의 농특산물이 각종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이제 남은 1년간의 임기는 민선 6기의 시정을 마무리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과 서산 비행장 민항유치 사업이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타당성 검토 용역에 철저히 대비하고 서산 대산항선 철도건설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