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 신자 559만명… 세계 43번째
한국 가톨릭 신자 559만명… 세계 43번째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6.15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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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교회 통계연감 2015' 발표

아시아에선 5번째… 538개 교구 집계

전 세계 가톨릭 신자 12억8481만명

우리나라 가톨릭신자는 559만2000명으로 조사 국가 51개국 가운데 43번째로 신자가 많았다. 아시아에서는 필리핀(8361만5000명), 인도(2136만5000명), 인도네시아(81 3만7000명), 베트남(675만4000명)에 이어 5번째로 신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최근 펴낸 `교회 통계연감 2015'(Statistical Yearbook of the Church 2015)에 따르면 세례받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총수는 12억8481만명이었다. 전 세계 가톨릭 신자가 12억848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7.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총인구 72억4894만1000명(2015년 6월30일 기준 UN 인구 연감)의 17.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12억7228만1000명)과 비교해 1252만9000명이 늘어났다.

대륙별 가톨릭 신자는 아메리카 대륙이 6억2526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자 수가 500만명이 넘는 나라는 모두 51개국으로 조사됐다. 신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브라질(1억7222만2000명)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가톨릭 신자는 559만2000명으로 43번째로 신자가 많았다. 아시아에서는 필리핀(8361만5000명)이 1위, 한국은 5번째로 신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구(성직 자치구, 자치 수도원구, 자치 선교구 포함) 수는 총 3006개로 집계됐다. 아시아 지역은 538개의 교구가 있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성직자는 모두 46만6095명이며, 사제 수는 2014년에 비해 136명이 줄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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