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베트남 빈증통상사무소 개소
대전시 베트남 빈증통상사무소 개소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7.06.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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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통상사무소도 … 지역기업 동남아 진출 교두보·지원기지 활용
▲ 12일 베트남 빈증성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가운데)을 비롯해 당밍흥 빈증성 부성장, 쩐빈뚜엔 호치민시 부시장, 박진구 빈증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참석한 통상사무소 개소 축하 케익을 커팅하고 있다.

  대전시가 지역기업의 동남아시아 판로지원을 위해 베트남에 대전시 빈증통상사무소와 호치민통상사무소 문을 열었다.
 시는 빈증성이 베트남 경제발전의 중심축으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방정부경쟁력 전국 1위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기업 투자진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지원키 위해 통상사무소를 개소하게 됐다.
 호치민시는 베트남 경제중심도시로 실질적인 소비계층이 증가해 성장잠재력이 높고, 무역인프라가 우수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요충지로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통상사무소를 설치했다.
 사무소 개소식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빈증성 부성장, 호치민시 부시장, 박노완 호치민 총영사를 비롯한 경제단체 및 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빈증사무소와 호치민사무소는 각각 사무실과 전시공간으로 구성돼 공무원 1명과 현지인 각 1명씩 근무하며, 대전기업제품 30개사 50여개 제품을 상설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초대 정기홍 소장(사무관)은 200 9년부터 3년간 중국 심양사무소에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전문가로 “앞으로 빈증성과 호치민시를 오가며 대전기업의 베트남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사무소의 조기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 “기업들이 통상사무소를 대전기업의 해외지사로 적극 활용해 달라” 고 당부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양 도시 간 실질적 경제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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