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 사업비 2천만원 지원
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됐다.군 농업기술센터는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곤충산업법)'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비 2000만원(국비 50%, 군비 50%)을 지원받는다.
군은 이번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으로 `작은 가축'이라 불리는 곤충의 무궁무진한 산업화에 한 걸음 더 앞서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내년부터 `곤충산업 아카데미'를 정기교육으로 편성해 곤충산업 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전문고급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는 미래 전략 품목으로 주목받는 곤충을 지역의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농업인 대학에 `산업 곤충' 과정을 개설했다.
전귀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곤충을 이용한 식·약용 연구, 화분 매개, 환경정화, 치유농업 등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업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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