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서 농경문화 시연 등 다채
증평군을 전국에 홍보하는 `증평 들노래 축제'가 10일과 11일 이틀간 증평읍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올 축제는 `장뜰에서 만나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져 신명나게 즐기는 축제로 진행한다.
또 증평지역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농경놀이로 장뜰두레 농요가 시연된다.
축제 첫날은 밭농사와 연계한 풍년 기원제, 두레풍장, 보리 베기, 보리 타작을, 둘째날은 삼굿 재연이어 모 찧기, 모첨 나르기, 손 모내기, 김 매기 등 논농사를 시연한다.
모첨 던지기, 우렁이 잡기, 물고기 잡기, 감자 캐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또 효콘서트, J-틴스타 콘서트, 증평 애환이 담긴 아리랑 고개, 황진이와 곡주한잔, 소리극 독서왕 김득신 등 각종 공연도 이어진다.
홍성열 군수는 “모든 관람객이 증평 고유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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