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충남도민체전 준비 `구슬땀'
계룡시 충남도민체전 준비 `구슬땀'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7.05.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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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프로그램 마련·시설물 정비 등 막바지 점검
4만4000여 계룡시민과 210만 충남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계룡시는 지난 2003년 시로 승격된 이후 최초로 열리는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의 역량 결집과 완벽한 행사 준비에 분주하다.

시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과 도로·경기장 등 시설물 정비, 적극적인 홍보 등 체전 기간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 성화는 다음달 14일 민족의 영산인 계룡산에서 채화해 15일 계룡종합운동장에서 점화한다.

개회식 사전행사에는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 에어쇼와 육·해·공 3군 군악·의장 공연이 펼쳐진다. 또 개회식 식후행사에는 군악대 및 계룡시민합창단의 합동공연, 인기가수 틴탑, 여자친구, 볼빨간사춘기, 남진, 현숙의 축하무대, 자동차 경품추첨 행사와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계룡시민을 넘어 많은 충남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내버스 홍보, 전화 연결음, 대전 야구장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시에서 처음 열리는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시민과 도민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육상·수영·축구·테니·탁구 등 19개 정식 종목과 일반부 씨름, 초등부 테니스 등 2개의 시범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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