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납품 쇠고기 모두 안전한 '한우'
급식 납품 쇠고기 모두 안전한 '한우'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7.01.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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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교육청, 15개 학교 대상 불시 유전자 점검
진천교육청(교육장 전재원)은 2006년도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에 납품되는 쇠고기 유전자 검사 결과 모두 한우로 판명되어 진천군 군내 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쇠고기는 질 좋고 안전한 한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교육청과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질 좋은 쇠고기 제공 여부에 대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중까지 군내 15개 급식학교에 학생 급식용으로 납품되는 쇠고기를 불시에 수거해 충북 축산위생연구소에 유전자(DNA) 검사를 의뢰한 바 모두 양질의 한우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학교급식과 관련해 급식학교에 납품되는 쇠고기의 경우 수입고기가 국내산으로, 젖소ㆍ육우가 한우로 둔갑하여 납품되고 있다는 우려가 많았으나 이번 결과로 이와 같은 우려가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학교 급식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진천교육청 교육과 신진식 담당은 "학교 급식에 따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양질의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올해에도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쇠고기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확대 실시함은 물론 학교급식 현장 및 식재료 공급업소에 대한 위생·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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