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4·5급-지도관 6명 퇴직 … 이번주 중 인사위 개최
괴산군 공직사회가 4·12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한 나용찬 군수의 첫 인사단행을 앞두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오는 7월 1일자 승진 예정자 인사와 관련해 나 군수의 인사 스타일에 관심을 보이는 등 궁금중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오는 6월말 기준 4급 1명, 5급 4명 지도관 1명 등 6명이 퇴직함에 따라 후속 승진 ·전보 인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군은 이와 연계해 이번 주 중 인사위원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공직자 사이엔 승진 대상자를 점치는 등 술렁이는 분위기다.
특히 전 군수로부터 인사에 불이익을 당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소문도 떠돌고 있다.
인사 때만 되면 지역 유지 등과 연계한 줄서기와 눈치 보기도 난무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무원 A씨는 “인사 때만 되면 직원들 사이에선 늘 나돌았던 소문”이라고 말했다.
주민 B씨는 “객관적으로 평가 받으며 우대받는 공직사회가 돼야 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선의의 피해를 보는 공무원이 없는 공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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