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용품 최다 … 식품·전자제품 順
7개 제품 사업자 자발적 무상수리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해외에서 리콜된 35개 제품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것을 적발하고 이를 시정조치 했다.7개 제품 사업자 자발적 무상수리
소비자원이 올 1월부터 3월까지 국내에서 유통된 해외 리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레저용품'이 9건(2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품'과 `전자제품'이 각 6건(17.1%), `유아용품'이 5건(14.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국내 수입·유통업자가 판매하는 7개 제품은 사업자의 자발적인 협조로 무상수리가 진행됐다.
나머지 국내 수입·유통업체가 판매하지 않거나 유통경로 확인이 어려운 28개 제품은 통신판매중개업자 협조를 통해 국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리콜조치 된 ATV
, 모터싸이클, 전기자전거 등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무상수리 등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대형마트·통신판매중개업자 등 다양한 사업자 정례협의체 운영을 통해 해외 리콜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시정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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