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3년 … 대전경제 한 단계 더 성장
민선6기 3년 … 대전경제 한 단계 더 성장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7.04.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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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요 경제지표 분석 `대전경제지표' 발표

고용률 7.6%p 증가 … 벤처기업·연구소기업 등 늘어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 등 일자리 창출 노력 효과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민선6기 핵심 경제정책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 를 추진, 지난 3년간 대전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4년 3월과 2017년 3월의 주요 경제지표를 분석한 대전경제지표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대전 경제활동인구는 2017년 3월 80만1000명으로 2014년 3월 77만6000명에 비해 2만5000명이 늘어나 경제활동 증가율도 1.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64세 고용률은 65.2%로 201 4년 3월 대비 7.6%p 증가해 고용환경도 좋아졌으며, 이는 전국 특·광역시 평균 64.7%보다 높은 수치고, 실업률은 3.7%로 3년 전에 비해 0.5%p 감소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7.5%로 3년 전 8.6%보다 1.1%p 낮고, 전국평균 10.7% 보다 3.2%p 낮게 나타났다.

이는 대전시가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 및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한 노력이 직·간접적으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벤처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연구소기업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벤처기업은 2014년 3월 1020개사에서 1258개사로 23.3%(238개) 증가했고, 사회적경제기업은 576개로 332개(136%)가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연구소기업은 현재 175개사로 3년 전 40개사보다 135개사가 늘어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2015년 말 34조원으로 2014년 대비 3.7% 오른 1조2000억원이 늘어났으며, 1인당 개인소득도 62만3000원이 증가한 1690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2014년 7월 이후 283개 기업을 유치해 8119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이는 목표치인 매년 100개 기업 유치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은 물론 기업의 기술혁신기술개발 및 사업지원 다각화 등 정책적 지원으로 대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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