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역량과 통찰력 갖춘 인재 양성 기대
K-water(사장 이학수)가 글로벌 물 전문가 양성을 위해 KDI(한국개발연구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K-water는 ‘글로벌 물관리 강국 실현’ 을 미래 50년 비전으로 제시하고, 물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국제 수준의 사업역량 확보, 미래 물시장을 주도할 융합형 인재 육성 등을 실행과제로 추진 중이다.
협약 내용은 글로벌 물 산업 전문가 육성을 위한 K-water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교육·연구·기술 분야 협력과 정보 교류,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시설 및 연구 장비의 상호 활용 등 물 전문가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다.
협약에 따라 KDI국제정책대학원에 수자원 융복합 전문대학원 과정을 신설하고 물 관련 정책과 재무, 기술 분야를 통합한 융합형 심화교육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K-water 직원 중 매년 약 25명을 선발해 17개월간 운영하며, 모든 교육은 영어로 진행한다.
K-water는 이 과정을 통해 해외사업 등 신성장동력 창출 역량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통찰력을 갖춘 글로벌 물산업 전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세계 물 산업을 주도하는 국제적 전문가를 양성하고, 글로벌 물관리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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