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보훈공약 발표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판이 결정된 것처럼 말하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 슬로건은 '보수의 새희망'"이라며 "보수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금이 보수가 진짜 변해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평소 신념대로 보수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이번 대선이 진보 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국민에게 보수도 희망이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칭 보수라고 말하는 후보들이 저 말고 더 있는데 감히 말한다"며 "제가 제대로 된 보수의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저 자신이 진정한, 유일한 보수 대표"라며 "진보 후보들이 앞서가고 있는 이 선거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최대한 추격해서 반드시 5월 9일 많은 국민들이 저를 지지해 새로운 보수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길 바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보 후보들의 안보관과 대북관이 불안하고, 경제 사회 분야의 무능한 점을 부각하겠다"며 "취임하자마자 해결해야 하는 문제도 많은데 제가 적임자다. 이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국민 마음이 바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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