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2017 코리아 Top브랜드 `대상'
보은대추, 2017 코리아 Top브랜드 `대상'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7.04.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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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부문 … 생대추시장 개척·전문농업인 육성 등 호평
▲ 정상혁 보은군수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7년 코리아 Top브랜드' 대상을 받고 있다.

`보은대추'가 지난 1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년 코리아 Top 브랜드' 시상식에서 특산품 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코리아 Top 브랜드 대상'은 분야별로 나눠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이미지, 감동도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 후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보은군은 `대추는 과일이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동안 건대추만 유통되던 대추시장을 생대추 시장으로 전환시켰다.

또 생대추 생산에 특화된 비가림 시설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고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선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추대학을 운영해 농가의 재배기술 수준을 높이는 등 전문농업인을 육성한 점도 보은대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마다 보은읍 일원에서 10일간 열리는 보은대추축제가 지난해 85만여명을 유치하고 농특산물 80억원어치를 판매하는 대성공을 거둔 점도 수상 이유로 꼽혔다.

정상혁 군수는 상을 받은 후 “보은군정을 적극 성원해주신 3만5000여 군민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보은군을 생산, 가공, 유통, 관광을 아우르는 전국 최고의 대추 주산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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