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원 보선 안종혁·방성민·정병인 당선
천안시의원 보선 안종혁·방성민·정병인 당선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7.04.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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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실시된 천안시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당 안종혁(나선거구), 바른정당 방성민(마선거구), 무소속 정병인(바선거구)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보궐 선거에는 각 선거구별로 4명씩 총 12명의 후보가 출마해 접전을 벌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나선거구(중앙·문성·봉명·일봉·신안동)에서는 국민의당 안종혁(44) 후보가 1902표(31.28%)를 얻어 자유한국당 유창영(45), 바른정당 도병국(46), 무소속 윤종호(55)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마선거구(성환·성거읍, 입장면)는 바른정당 방성민(46)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최장온(52) 후보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을 펼쳤다.

최종 개표 결과 방성민 후보가 2928표(31.90%)를 획득하며 최장온 후보(2850표, 31.05%)와 자유한국당 김철환(36), 국민의당 김동석(56) 후보를 제쳤다.

바선거구(부성1·2동, 직산읍)에서는 무소속 정병인(44) 후보가 2845표(36%)를 얻으며 자유한국당 박영희(52), 국민의당 강방식(58), 무소속 육종영(50)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보궐 선거에는 선거인수 20만160명 가운데 2만3319명만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11.7%를 기록, 사상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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