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에 작품 120점 기증
문화예술 저변확대 도움되길
보리작가로 알려진 박영대 화백(75·백석대학교 석좌교수·사진)이 지난 5일 구본영 천안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문화예술 저변확대 도움되길
시에 따르면 박 화백은 지난해 백석대학교내 보리생명미술관 개관 시 백석학원 설립 40주년 축하의 뜻을 담아 평생 창작한 작품 120여 점을 전량 기증했다.
시 관계자는 “박 화백이 돈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귀한 작품들을 천안시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기증했다는 점을 높이 사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박 화백의 작품은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미국 뉴욕 캐롤갤러리 등에 소장돼 있으며, 한국 전통회화를 토대로 한 보리 그림을 그려내 세계적인 `보리작가'로 알려졌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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