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8979억 … 국가 건물 몸값 1위
세종청사 8979억 … 국가 건물 몸값 1위
  • 뉴시스
  • 승인 2017.04.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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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6 회계연도 결산자료 공개

가장 비싼 물품 기상청 슈퍼컴퓨터 4호기 442억

경부고속도로 10조9천억 … 국가시설중 가치 최고
▲ 첨부용.

국가가 보유한 건물 가운데 장부가액이 가장 큰 재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부세종청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16 회계연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이 입주한 정부세종청사 1단계의 재산가치는 4716억원으로 국가가 소유한 건물 중 가장 비쌌다.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입주한 정부세종청사 2단계가 4263억원으로 그다음을 차지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시 동구)이 3008억원, 국회의원회관(서울시 영등포구) 2264억원, 정부대전청사(대전시 서구) 2263억원으로 전년과 순위는 동일했다.

무형자산 중 재산가액이 가장 높은 것은 관세청이 보유한 4세대 국가종합정보망으로 1007억원이다. 마찬가지로 국세청 소유의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이 875억원, 기재부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이 353억원으로 나타났다.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물품 중 가장 비싼 것은 기상청의 슈퍼컴퓨터 4호기(누리와 미리)로 442억원이다. 국가종합정보망 운영서버 1호기와 2호기가 각각 402억원, 120억원이다.

고속 국도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것은 경부고속도로(10조9000억원)다. 서해안고속도로(6조5000억원), 남해고속도로(6조2000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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